병원 관계자는 “입원한 지 약 170일이 되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그러나 정확한 병명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 전 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제6대 중앙정보부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1972년 비밀방북을 통해 7ㆍ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1980년 권력형 부정 축재 혐의로 모든 공직에서 사퇴한 뒤 특별조치법에 의해 정치 활동을 규제받았다가 1985년 해금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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