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지회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390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하고,경로당으로부터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프로그램을 신청한 310여개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2월 1일부터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체조, 요가, 국학기공, 치매예방교실, 노래교실, 민요교실, 풍물, 슐런 등 총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오면 매일 점심도 같이 맛있게 먹고, 우리 강사님이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해줘서 많이 웃게 된다”며 “프로그램 시간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전보다 많이 높아지고 있고, 건강한 노인여가복지 증진이 중요한 만큼 경로당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전체 경로당에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프로그램 신청하지 않은 경로당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의 다른 기관·단체를 연계하여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