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이 뇌졸중 대처 잘했나”
“어느 병원이 뇌졸중 대처 잘했나”
  • 함문식 기자
  • 승인 2009.11.14 10:21
  • 호수 1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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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응급실 종합평가 발표… 194개 병원 중 87개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2008년 10~12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중풍, 급사 등 노년기 건강의 최대 위험요소로 꼽히는 뇌졸중은 초기대처능력이 생사를 가르기 때문에 응급실의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194개(종합전문 43, 종합병원 151)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평가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별 종합결과를 5등급으로 구분했다. 공개대상은 1등급 87기관, 2등급 43기관, 3등급 16기관, 4등급 13기관, 5등급 16기관이다.

뇌졸중에 대한 초기 진단 및 치료의 신속성, 재발 감소를 위한 2차예방 부분 등 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결과, 2005년도 평가시보다 뇌졸중 진료 전반에 걸쳐 질적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병원과 큰 병원 사이의 진료수준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상위 20% 기관들의 평균값 및 질 개선 우수사례를 제공하고 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위한 맞춤형 직접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문식 기자 moo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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