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이 노인들의 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노인성 귀질환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제2회 청각재활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2008년 1월 청각재활과를 개설한 이래 난청 환자뿐만 아니라 귀질환이 있는 모든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청각 재활과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노인들이 노인성 난청 이외에도 어지럼증, 중이염, 이명 등의 귀질환을 갖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귀질환에 대한 노인의 이해를 높이고 보청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명재활치료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세미나 1부에서는 노인의 귀질환을 총체적으로 안내하고,  2부에서는 희망자들에 대해 귀질환 상담 및 무료 보청기 체험이 이뤄진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청각재활과 세미나는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국립재활원(02-901-1700)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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