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양한 주거유형 주택 도입 추진
인천시, 다양한 주거유형 주택 도입 추진
  • 연합
  • 승인 2009.12.09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가 앞으로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거유형의 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과 고령자 주거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2월 8일 오후 시청에서 2009~2018년 인천시 주택종합계획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중.장기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오는 2020년 인천시내 1인가구가 30만4000가구, 노인가구가 33만9000가구, 외국인가구가 3만2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이에 따라 외국인 고급인력을 위한 전용주택단지와 1인 노인가구를 위한 복지형 실버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에는 고급인력과 외국인 등 젊은 중산층 수요를 고려한 고급형 1인 주택을 공급하고, 도시재생사업구역은 전체 주택의 10%를 1인가구용 주택으로 공급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공임대주택 비중을 늘리고, 전.월세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99.7%였던 인천지역 주택보급률은 2015년 104%, 2020년 110.5%로 높아지고, 자가점유율은 지난해의 65.1%에서 2015년 68.9%, 2020년 72.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