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잠에 들지 못한 경험은 많을 것이다. 카페인을 섭취했거나, 걱정거리, 우울, 신경과민 등 우리를 잠 못들 게 하는 요인들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불면증이 몇 개월 이상 지속되게 되면 우울증이 올 확률이 높아지고, 불안장애나 약물남용의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하니 우울증에 대해서 잘 알고 해결책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불면증은 잠을 잘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일이 바빠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불면증이 아니다. 자주 깨거나 잠을 자도 충분히 잠을 못 잤다고 생각하는 것, 잠을 잘 못자는 것, 너무 일찍 깨는 것 등등이 불면증이다.

불면증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적응성 불면증(환경적인 요소), 약물 또는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 하지 불안 증후군, 정신질환(우울증)등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갱년기 불면증이다. 갱년기 불면증 증상은 몸 전체에 일어나는 커다란 변화로 인해 수반되는 증상이므로 치료방법도 달라야 한다.

적응성 불면증은 환경적인 요소를 개선하면 되고 하지 불안 증후군은 골반교정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치료가 된다. 갱년기 치료전문 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은 갱년기 불면증인 경우 갱년기 증후군의 주요 원인을 개선시키면 불면증이 호전된다고 말한다.

여성 갱년기는 중년 여성이 폐경과 함께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향하는 큰 전환점이다. 폐경과 함께 내분비 호르몬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인체의 장부기능이 점점 약해져 차츰 체력과 면역의 기능까지도 약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갱년기에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되고,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이 생기며 그로인해 불면증까지 생기는 것이다. 불안하고 예민해지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 생각을 멈추고 풀어낼 힘이 약해진 상태니 불면증 등이 해소가 되지 않는 것이다.

윤종천 원장은 갱년기 불면증의 주요 원인을 ‘상기증상’으로 본다. 생각과 감정은 하체에서 일어나지 않고 모두 머리와 가슴에서 일어난다. 상체에서 일어나니 기운이 위로 뜨게 된다. 이런 증세는 기운을 아래로 내리면 해결된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갱년기의 큰 변화에 있는 여성들은 자기 조절력으로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혈류 순환치료나, 부신 치료법으로 호르몬 조절 요법, 훈증 요법 등으로 순환을 원활히 하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갱년기를 잘 보내게 되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된다. 불면증을 그냥 내버려 두지 말고 일찍 치료해서 갱년기를 잘 조리하고 미리미리 큰 증세가 없도록 예방하는 것도 건강을 위한 큰 지혜다.

불면증 예방법
- 식사 시간과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라.
- 잠자리에 드는 의식을 습관화 하라.
-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라.
-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마라.
-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 침실은 어둡게 하고 너무 덥거나 너무 춥게 하지 말고 가능한 조용하게 하라.
- 잠자기 전에는 스트레스 받을 대화나 전화를 하지 마라.
- 마음을 진정시켜라.
- 자기 전에는 내가정과 내 몸과 마음이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하라.
- 이완 요법을 해라.

도움말: 갱년기 치료전문 수원석문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