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 발표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 발표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1.2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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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기도 중고령층 인구 전국 19.9% 차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동향분석’ 17호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을 발간했다. 

통계청의 이번 동향분석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지역별고용조사’(구 인력실태조사 포함) 통계를 토대로 전국 및 경기도 중고령층의 경제활동 추이와 현황을 성별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동향분석에 의하면 2008년 현재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 인구는 161만6000명으로 전국의 1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과 경기도 모두 2004년 이후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전국과 경기도가 각각 67.8%, 67.9%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고용률과 실업률의 경우 2002년 이후 전국에 비해 낮았으나 2008년 들어서면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중고령층의 성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50대 및 60세 이상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자수와 비경제활동인구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의 성별경제활동상태를 평소 취업자, 평소 구직자, 평소 비경제활동인구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소 취업자의 비율이 낮고, 평소 비경제활동인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구직자 또한 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 평소 취업자의 고용형태를 살펴보면, 남녀모두 전일제가 가장 많았다. 다만 남성은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가 많으나, 여성의 경우 무급가족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간제 근로자의 경우 여성비율이 높고 근속기간은 남녀 모두 높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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