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에 노화방지 물질 포도주스 5배 함유
떡에 노화방지 물질 포도주스 5배 함유
  • 연합
  • 승인 2010.0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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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천연 폴리페놀 함유

쌀로 만든 우리 고유 먹을거리 떡에 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천연 폴리페놀(polyphenol)이 포도주스의 5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미로 만드는 프리미엄 떡 브랜드 ‘모닝메이트’ 떡에 대한 폴리페놀 함량 분석 결과 떡 100g당 18~73㎎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양찰떡이나 두텁설기에 대표적 폴리페놀 식품인 포도주스의 5배 가량인 55~73㎎/100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고 송편 및 가래떡 등에서도 18~36㎎/100g 가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콩떡이나 영양찰떡류에는 폴리페놀 중 여성호르몬 대체 효과가 있는 제니스테인 성분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폴리페놀은 주로 야채나 과일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로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진, 항암.항균.알러지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우리 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경기미 떡 브랜드 ‘모닝메이트’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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