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통 짚풀공예 작품 공모
“조상들의 지혜와 멋이 담겨 있는 짚풀 공예품을 찾습니다”
강원 원주시는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공예의 기능 전승과 농한기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는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한 뒤 3월 말까지 원주시립박물관에 출품작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모대상은 짚과 갈대, 억새로 만든 도롱이, 짚신, 삿갓, 초립, 패랭이, 돗자리, 멧방석, 삼태기, 망태기, 종다래끼 등 생활용품으로, 전통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전통부문은 원주와 횡성, 영월, 평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창작부문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시는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 1명에게 200만원, 금상 2명 각 150만원, 은상 4명 각 100만원, 동상 6명 각 50만원 등을 시상하고 농한기인 6월께 시립박물관에 전시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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