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구지회, 노인건강 제1회 다트대회 마두2동 우승 영예
일산구지회, 노인건강 제1회 다트대회 마두2동 우승 영예
  • 이미정
  • 승인 2006.09.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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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다진 ‘다트게임’ 건강 만세

지난달 18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구지회(지회장 백남호) 주최로 열린 ‘노인건강 제1회 다트대회’에서 마두2동 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트는 안전하면서 자율신경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고, 어르신들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 복지사업단이 주선하고 다트게임 회사인 ‘쓰리아이피’(대표이사 허 광)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고양시지회 산하 15개 분회에서 150여명이 출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날 다트대회는 어르신들에게 다소 생소 할 수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5개 분회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마두2동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화동분회, 장려상은 일산2동분회가 차지해 상장과 금일봉을 수여 받았다. 이밖에 입상하지 못한 11개 분회에도 각각 참가상과 금일봉을 전달해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백남호 지회장은 “다트게임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르신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배우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아이피는 앞으로도 매년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업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다트게임에 전자기기를 응용해 E·다트게임기를 제작한 벤처기업이다.

 

E·다트게임기는 국내외 특허 8건을 취득했으며 점수가 자동으로 표시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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