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복지복합시설 3곳 건립
서울시, 노인복지복합시설 3곳 건립
  • 이언주 기자
  • 승인 2010.06.18 14:55
  • 호수 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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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동남권은 2012년…서남권은 2014년 완공
서울시는 노인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해 2014년까지 도심권과 동남권, 서남권에 문화·체육·의료 등의 시설을 갖춘 노인복지복합시설 3곳을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는 종로구 경운동에 2012년 말까지 477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3층, 총면적 1만8927㎡ 규모의 ‘9988 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동남권인 강동구 고덕동에는 1348억원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1층, 총면적 5만4266㎡ 규모의 ‘어르신 행복타운’을 같은 시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서남권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도 2014년 말까지 1414억원을 들여 지상 7층, 지하 3층, 총면적 5만6576㎡ 크기의 ‘어르신 행복타운’을 세운다.

어르신 행복타운은 권역별 르네상스 계획과 맞물려서 호텔, 컨벤션, 상업시설 등과 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부지와 규모, 용도 등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과정에 서남권 어르신 행복타운의 위치를 목동테니스장에서 보라매공원으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9988 복지센터와 어르신 행복타운에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이들 시설을 기존 노인복지관과 차별화된 최첨단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또, 3세대가 어울리는 가족친화형 체험공간, 어르신 생애 체험관, 고령 친화 체험관을 설치해 세대간에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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