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회,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 큰잔치
경기연합회(회장 이존하)는 10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이 심 중앙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허재안 도의회의장 등 내빈과 44개 시군구지회장, 사무국장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 경기노인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존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노인은 단순히 나이 들고, 기력이 약해졌다는 이유만으로 그 누구로부터도 무시당하거나 천대받을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건국 유공자일 뿐 아니라 존경받아 마땅한 고귀한 존재”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지난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신명나게 즐기자”고 말했다.
또한 이 심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하며 노인의 삶의 지혜와 경륜에 기반을 둔 우수한 시니어문화를 창출해나가고, 정적인 노인이 아니라 생각하고 움직이는 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노인복지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38명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경기도지사 공로패 및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제3부 행사에는 향토가수 초청공연과 경기도연합회 산하 22개 지회 공연팀 360명이 열띤 경연을 선보인 결과 광주시지회 곤지암노인대학 대상인 연합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고, 금상은 안산시 상록구지회 퓨전난무, 은상은 김포시지회 은빛중창단, 동상은 수원시권선구지회 고전무용동아리가 각각 차지,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참가한 18개팀에는 참가상과 상금 20만원이 전달됐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광주시지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등 개최
경기 광주시지회(지회장 임창순)는 10월 1일 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만수무강 기원식, 2부 끝없는 사랑 대축제, 3부 제16회 광주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와 어르신 체육행사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끝없는 사랑 대축제’에서는 5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인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추억의 결혼식을 진행, 노인부부들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 및 한강유람선관광으로 결혼식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체육대회는 각 읍면동을 청백팀으로 나눠 지구공 굴리기, 터널릴레이 등 운동 경기 진행 후 각 읍면동 대표 노인들의 노래자랑이 벌어져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제16기 광주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초월A팀이 우승기를 탈환한 가운데 도척B팀이 준우승, 퇴촌A팀, 오포B팀이 공동3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