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제3기 노인인권지킴이단 활동 개시
노인인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인인권지킴이단’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5월 4일까지 노인 인권 보호 활동에 참여할 ‘제3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을 모집, 6월부터 활동에 돌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3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은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등에서 총 8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노인인권지킴이단은 국가인권위원회가 2009년부터 매년 1기씩 모집, 노인 스스로 노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제1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은 제반 노인복지서비스 대해,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노인인권 정책과 제도를 당사자들이 개선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반이 됐다고 인권위는 밝혔다.
이번 제3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은 매달 3차례씩 노인여가활동 프로그램(수도권), 노인일자리 지원사업(부산), 노인복지시설 진정함 설치(광주), 독거노인지원프로그램 운영현황(대구)에 대한 인권상황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노인인권지킴이단 활동 결과를 향후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수도권 02-2125-9751, 부산 051-710-9715, 광주 062-710-9712, 대구 053-212-7004.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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