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위한 노후설계 강좌 연다
베이비붐 세대 위한 노후설계 강좌 연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5.11 14:16
  • 호수 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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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아카데미 마련…노후준비 필수 요건 교육

▲ 서울시가 5월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설계 강좌를 마련한다. 지난해 어르신 아카데미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설계 강좌를 마련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5월부터 연말까지 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어르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인문학 중심으로 진행됐던 어르신 아카데미가 노후준비를 위한 강좌로 개편, 운영된다.

강좌는 노후설계를 비롯해 재무관리, 건강관리, 사회참여 등 노후준비를 위한 강좌가 필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여가문화, 정보화교육, 인문학강좌도 선택적으로 이뤄진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000명 내외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27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총 8만원으로 7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어르신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좌는 연간 4기에 걸쳐 주 2회 1일 2시간씩 8주 과정(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지역 30여곳에서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02-812-8065), 서울시니어아카데미(02-765-8458),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02-2123-3198), 한국씨니어연합(02-815-1922) 등 4개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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