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 문화행사 ‘풍성’
5·18 기념 문화행사 ‘풍성’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5.11 14:34
  • 호수 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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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화려한 휴가’ 갈라 콘서트·사진전·문학제 등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대형 뮤지컬로 광주와 서울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휴가’가 주요 명장면을 모은 갈라 콘서트로 5월 18일 오후 8시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영화 ‘서편제’의 오정해씨가 사회를 맡고 배우 이청용·윤공주가 남녀 주인공 민우와 신애로 출연해 주옥같은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주평화연극제도 5월 15일까지 광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해마다 10월에 열렸던 광주평화연극제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연극협회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기념해 5월에 공동으로 열기로 해 의미를 더하게 됐다.

오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김은주 사진전 ‘여기,여기...’도 주목할 만하다.
5월 18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원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1980년 5월 당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어머니들이 가장 잊지 못할 장소에서 찍은 사진 14점이 선보여 그날의 기억을 되새긴다.

문학으로 5·18을 되새기는 오월문학제는 5월 21일 오후 4시 5·18기념회관 대동홀에서 열린다.
광주전남작가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도종환 시인이 ‘중동의 민주화를 보는 문학인의 눈’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시낭송과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22회 전국 학생 글쓰기·미술한마당이 5월 21일 5·18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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