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릴레이 기부’로 나눔 활동 돌입
강남구, ‘릴레이 기부’로 나눔 활동 돌입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5.17 16:08
  • 호수 2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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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병원 등과 협약, 저소득층 지속적 후원

▲ 강남구는 5월 16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주)커브스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릴레이 기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날 신연희 강남구청장(오른쪽)은 (주)커브스코리아 김재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이른바 ‘릴레이 기부’에 돌입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월 16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주)커브스코리아(대표 김재영)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릴레이 기부’ 활동에 돌입한다.

릴레이 기부는 기업을 비롯해 백화점, 종교시설, 병원 등과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현금이나 생필품, 의료서비스 등을 후원받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을 맺는 (주)커브스코리아는 휘트니스 클럽 프랜차이즈로, 각종 기부행사와 캠페인 등을 벌이며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지난 3월 24일에는 ‘강남구 기초푸드뱅크’에 6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주)커브스코리아는 앞으로 ‘푸드 드라이브’ 사업을 벌여 강남구의 결식아동 및 홀몸어르신 등에게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또 40세 이하 소녀가장을 비롯해 미혼모, 편모 등 저소득층 여성에게 ‘커브스 아카데미’에서 트레이너 과정을 교육, 자격증 발급과 취업지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주)커브스코리아를 시작으로 ‘유나이티드제약(주)’ ‘베스티안병원’ ‘서울밝은세상안과’ ‘자생한방병원’ ‘KS병원’ ‘롯데백화점’ ‘인터콘티넨탈호텔’ 등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해 ‘릴레이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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