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공연]창무국제무용제
[볼만한 공연]창무국제무용제
  • 관리자
  • 승인 2011.06.03 17:19
  • 호수 2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무용축제 중 하나인 창무국제무용제가 올해는 경기 고양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은 올해 제17회 행사를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고양에서 오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한국과 일본의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공연을 대거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일본의 전통 예술 ‘노’와 한국의 궁중무 ‘춘앵전’, 한국적인 정서를 지닌 현대무용가 남정호의 ‘기도’, 김매자와 일본의 타악 연주자 도시 쓰치토리의 합동무대 ‘광’(光) 등이 6월 1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김매자와 토시의 합동공연은 지난해 말 일본 나라이에서 처음 공연 당시 아시아 최고의 어울림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무용제를 위해 새롭게 재구성됐다.

6월 16일과 18일에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1부와 2부가 마련된다. 이에는 이미영, 댄스컴퍼니 더 바디, 남수정, ‘에리카 정&창무회’, 김남진 댄스씨어터 창, 정혜진, 포스트에고무용단, 김미선 등이 참여한다.

폐막작으로는 싱가포르 무용단 ‘T.H.E Dance Company’의 ‘오-사운즈’(O-Sounds)가 공연된다. 현대 도시의 소리, 소멸 위기의 방언, 민요가 스크린에 투영된 복합적인 춤이다.

또 일반인이나 전문가가 참가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춤 워크숍’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춤놀이 교실’ 등도 마련됐다. 관람료 1만~3만원. 문의 02-704-642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