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세상] “직장인 희망 정년은 평균 64세”
[뉴스로 보는 세상] “직장인 희망 정년은 평균 64세”
  • 관리자
  • 승인 2011.06.03 17:39
  • 호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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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희망 정년은 평균 64세”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정년은 평균 64세로 집계됐다.

6월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평균 64세, 여성은 평균 64.2세를 희망 정년으로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9%는 ‘기업들이 정년을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늘리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11%를 기록했다.

이유(복수응답)로는 ‘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2.1%로 가장 많았고, ‘노후 생활자금이 걱정되기 때문’(44.4%), ‘기업에서도 숙련된 인력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26.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늘리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신규채용이 어려워지기 때문’(50.7%), ‘정년 보장이 안되면 연장의 의미가 없기 때문’(38.7%)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매달 500만원씩 20년 지급하는 ‘연금복권’ 출시

1등 12억원의 복권당첨금을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하는 ‘연금복권’이 탄생했다.

한국연합복권(주)는 6월 1일부터 당첨금 분할 지급 복권인 ‘연금복권520’을 편의점과 가판대, 복권방, 인터넷 전자복권 판매사이트(www.lotto.co.kr, www.angellotto.co.kr, www.ohmylotto.co.kr) 등을 통해 예약판매하기로 했다. 실제 판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연금식 복권은 평균 수명 연장과 복권 고액당첨자의 행운 관리 실패 사례 등을 고려해 출시됐다. 이 복권은 국가가 행운의 사후 관리를 해줌으로써 당첨자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해주는 한편 당첨자가 당첨금 수령기간 내 사망하더라도 잔여 당첨금을 지정한 상속인에게 상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금복권520’은 추첨식복권으로 매주 수요일 추첨하며 장당 가격은 1000원이다.


이혼하거나 사별한 10대 1000명 넘어

전국적으로 약관도 되지 않은 10대 기혼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10대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15∼19세 인구 가운데 배우자가 있다고 답한 남자는 4257명, 여자는 5329명 등 모두 9586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혼한 10대는 남자 373명, 여자 283명 등 모두 656명이며 사별한 10대는 남자 270명, 여자 179명 등 440명에 달했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0대 기혼자는 10% 증가에 그쳤으나 사별과 이혼한 10대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10대 기혼자는 2005년(8701명)보다 10.2% 늘어난 가운데 이혼은 2005년(283명)에 비해 131.8% 급증했고 사별은 2005년(5명)의 90배로 껑충 뛰었다.

통계청 강창익 인구총조사과장은 “10대의 혼인 상태 등 이례적인 응답에 대해서는 내용검토 기간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재확인했기 때문에 인터넷조사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신뢰도가 낮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사별한 10대 449명 가운데 가장 어린 15세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84명, 17세 94명, 18세 78명, 19세 44명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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