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공연] 제2회 ‘여우樂(락)’ 페스티벌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볼만한 공연] 제2회 ‘여우樂(락)’ 페스티벌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 관리자
  • 승인 2011.07.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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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소리를 현대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형 월드뮤직’ 그룹이 한바탕 놀이를 펼친다.

국립극장은 7월 9∼23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제2회 여우樂(락) 페스티벌-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를 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바람곶, 공명, 들소리, 토리 앙상블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한다. 여기에 크로스오버 음악가인 양방언이 특별 손님으로 참여한다.

재일 한국인 2세인 양방언은 클래식과 록, 월드뮤직, 재즈, 한국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가다. 그는 일본에서 함께 활동하는 연주팀과 함께 내한해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바람곶은 산조와 시나위, 굿 음악을 모태로 한 음악을 들려주며 공명은 직접 고안한 대나무 악기와 대금과 피리, 타악기 등을 통해 음악과 무용 공연을 펼친다.

들소리는 전통적 기원 문화를 토대로 한바탕 광대놀음을 보여주고, 토리 앙상블은 동양적인 직관력과 즉흥성으로 독창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이들 4개 참가팀이 추천한 전통 연희단 유희, 생황 연주자 김효영, 창작 국악집단 ‘고래야’, 대금 연주자 차승민 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참가팀 4개 단체가 모두 모여 즉흥 연주를 펼치는 ‘잼(Jam·즉흥) 콘서트’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ntok.go.kr)를 참조하면 된다. 티켓은 4만원. 문의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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