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릴레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 개막
전국 릴레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 개막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1.07.15 15:26
  • 호수 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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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대한노인회 등 7천명 대상

▲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와 대한노인회 등이 7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서구 방화11사회복지관에서‘제5회 전국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를 시작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삼계탕을 드시고 있다. 사진=임근재 기자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대한노인회 특별이사)와 대한노인회 등이 7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서구 방화11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제5회 전국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를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는 지난해 7300명분의 삼계탕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100여곳의 복지시설과 무료급식 현장에서 홀몸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등 총 7000명분의 삼계탕을 제공키로 했다.

이날 나눔잔치에는 김성태 국회의원, 이 심 대한노인회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남영우 대한주택보증사장, 이건형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나눔잔치는 대한노인회, 대한주택보증, 대신네트웍스인천, 대신네트웍스서울, LH공사인천지역본부, (주)정광종합건설, (주)도성금속, (주)대노의료사업단, 서울메트로, (주)하림, 이환재 씨 등이 후원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1월 설립돼 건설업체의 견본주택 개관행사를 비롯한 각종 경조사 등에 쓰이는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화환을 ‘사랑의쌀화환’으로 대체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결식아동을 돕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정부인가 비영리단체다.

현재 대한노인회와 함께 전국 경로당에 사랑의 쌀을 보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홀몸노인과 노숙인, 장애인 등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나눔밥차’(5톤 특장차) 2대를 운영하며 연인원 20만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동식 푸드마켓(2.5톤 특장차) ‘사랑나눔이동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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