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손녀와 함께하는 게임대회 열린다
손자·손녀와 함께하는 게임대회 열린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7.15 15:51
  • 호수 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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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인1조 ‘카트라이더’ 게임… 8월 5일까지 접수 마감

▲ 서울시가 8월 20일 강남 코엑스에서‘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서울시
오는 8월 1·3세대가 한 팀을 이뤄 게임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게임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11’ 행사의 일환으로 8월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어르신들과 손자·손녀가 함께하는 ‘실버대회’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돼 실력을 겨루는 ‘블루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게임은 자동차 경주인 ‘카트라이더’를 종목으로 하며, 어른과 아이가 2인1조로 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실버대회’의 경우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 친손자·손녀 또는 손자나 손녀뻘 되는 어린이여야 한다. ‘블루대회’는 부모나 초등학생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 자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촌이나 이모, 조카 관계도 가능하다. 실버대회와 블루대회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게임 수상자에게는 1등 김치냉장고(실버대회), 넷북(블루대회)이 주어지며, 2등은 황토매트와 닌텐도DSi, 3등은 황토매트와 mp3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8월 5일까지 ‘e스타즈 서울’ 홈페이지(www.estarsseoul. 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7월 중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중 서울시 소재 일부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방법, 게임 기본실행 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이 필요한 단체는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02-2171-2441)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게임팀(02-3455-8362)에 문의하면 된다.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e스타즈 서울 2011’는 세계 게이머가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e-Party’ ‘건전게임 이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게임유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축제마당으로 꾸며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은 연령에 상관없이 게임으로 전 세대가 교감하는 문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e스타즈 서울’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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