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노인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김용태 평택시지회장을 중심으로
이 시대 노인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김용태 평택시지회장을 중심으로
  • 관리자
  • 승인 2011.07.27 18:20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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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상 평택시지회 부설 남부노인대학장
‘용장 밑에 약졸 없고, 약장 밑에 용졸 없다’는 말이 있다. 훌륭하고 유능한 지도자 밑에는 못나고 무능한 부하가 없는 법이다. 따라서 훌륭한 지도자가 선봉에서 잘 이끌어가는 조직은 구성원 모두가 강한 책임과 의무감으로 보람을 느끼고, 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되며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쳐 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뢰 받고 존경 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지척에서 대한노인회 김용태 평택시지회장과 함께 생활하면서 평소 느끼고 배운 점을 중심으로 노인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정리해 본다.


 

첫째, 친절하고 겸손해야 한다. 무소유의 삶을 살다가 입적한 법정스님은 그의 산문집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이 세상 최고의 종교는 ‘친절’이라고 했다.

김용태 지회장은 찾아오는 손님을 맞을 때 항상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대하고 떠날 때는 어김없이 현관까지 나가서 배웅하는 등 친절과 겸손이 몸에 배어 있다.

둘째,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도량의 소유자여야 한다.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독선이요, 독단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김용태 지회장은 모든 일을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폭넓게 포용하고 스스로 몸을 낮추며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서 공사석에서 해박한 지식과 화술로 타인을 압도하고 있다.

셋째, 사심이 없고 투철한 봉사정신의 소유자여야 한다. 개인만을 위한 사사로운 욕심은 근심을 낳고, 근심은 상심으로 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욕심은 개인적으로 패가망신의 원인이고, 공적으로는 공덕을 해치는 독소가 되는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에도 ‘지족불욕’(知足不辱))이란 말이 있다. 만족함을 알면 욕된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김용태 지회장은 욕심이 없고 사사로운 일에 구애됨이 없이 오로지 공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 또, 투철한 봉사 일념으로 노인을 위해 봉사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노인회 전국 245개 지회 가운데 평택시지회가 우수지회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10여 년간 그 직에 전념하면서 지회의 위상과 기반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노년사회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하다.

넷째, 미래사회에 대한 비전, 열정과 강력한 실천력의 소유자여야 한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이 없는 개인이나 사회는 희망이 없고, 희망이 없는 곳에 역동적인 생명력과 열정이 있을 수 없다.

김용태 지회장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의지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하면 된다’는 신념이 강하다.
젊은이 못잖은 패기와 열정으로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을 미리 내다보는 혜안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감명을 주고 있다.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면서 일일이 점검하고 채근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다들 그의 주도면밀함에 혀를 내두른다. 또한 유관기관과 유대 강화는 물론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평택지역 500개 경로당과 4개 노인대학을 원활히 운영해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섯째, 개인은 물론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의 소유자여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그리고 듣고 싶은 말은 ‘사랑’이다. 모든 사람의 뜨거운 가슴에서 사랑이 샘솟으면 반드시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는 유훈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에게 큰 감명을 주고 있다.

김용태 지회장은 언제나 평택지역 4만 여명의 노인과 4개 노인대학 2000여명의 학생, 지회 임직원들에게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인자함과 자상함은 김용태 지회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2012년 2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용태 지회장에 대해 노인들이 더 붙잡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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