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과학자 ‘현대판 불로초’ 개발
美 과학자 ‘현대판 불로초’ 개발
  • 연합
  • 승인 2011.09.02 13:29
  • 호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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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화에 나오는 젊음을 유지하는 샘물이 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의 파라펠 드 카보와 로빈 마이놀 박사 등은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등과 공동으로 ‘SRT-1720’라 불리는 합성물질로 만든 약을 개발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수명연장에 성공했다.
비만인 실험쥐에게 이 약물을 투입한 결과 비만 관련 질병을 일부 예방해 줌으로써 이 약을 먹지 않은 쥐보다 44% 더 오래 살았다.
‘SRT-1720’은 레드와인의 성분인 자연 물질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의 합성물로,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오디, 땅콩,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등에 포함돼 있다. 싱클레어 박사는 이미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이 물질을 이용해 수명을 30% 연장한 동물실험에 성공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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