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남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의 덕을 큰 미덕으로 여겨 경로효친의 덕을 실천해 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대접받기보다 우리사회를 책임지는 당당한 노인 상을 정립하여 후세들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전주시희망연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명사모’의 전주 화합을 위한 ‘한춤’ 공연, 코스모스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다사모’ 회원들의 ‘훌라춤’으로 절정을 이뤘다. 특히 장수시대를 맞아 전주시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95명을 대표해서 정화옥 어르신에게 중풍예방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으며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을 전달,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송하진 전주시장이 대한노인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오경남 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장을 받았다. 또 노인복지기여자 하경순(여, 완산구서신동 주민센터)씨와 노인복지 유공공무원 구지연(여, 완산구중앙동 주민센터)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모범노인, 효행자, 노인복지유공자 등 12명이 전주시장, 시의회의장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오경남 지회장은 유춘택 전주시지회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장경 기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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