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미즈실버코리아 선발대회 전주서 열려
제9회 미즈실버코리아 선발대회 전주서 열려
  • 관리자
  • 승인 2011.10.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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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엑스포 은빛축제’ 일환… 미즈실버 진에 송광자(70)씨 영예

▲ ‘실버엑스포 은빛축제 2011’의 일환으로‘제9회 미즈실버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송광자(70·전주시 진북동)씨가 미즈실버 진으로 뽑혔다.
‘실버엑스포 은빛축제 2011’의 일환으로 ‘제9회 미즈실버코리아 선발대회’ 및 ‘전국어르신 팔씨름 대회’가 10월 7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내빈과 어르신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주대학교, 세종문화원 공동주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 후원, 실버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고 건(전주대학교 총장) ‘실버엑스포 은빛축제 2011’ 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고령사회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서한진 도 노인복지과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대한노인회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노인복지분야에도 한 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특히 올해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을 위해 도내 공무원들이 어르신들과 1대1 결연을 맺어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오경남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류가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아름다움 가운데 으뜸은 ‘건강미’”라며 “우리 노인들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부양만 받는 노인이 아니라 사회를 책임지는 적극적인 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식전행사로 아코디언 합주(전북아코디언 협회), 은빛 합창단 공연(안골노인복지관)이 있었고, 제1부는 개회식에 이어 남성어르신 팔씨름대회 4강전이 펼쳐졌다.
제2부에서 선보인 전국실버 미인선발대회 본선에서는 엄격한 예심을 통과한 여성노인들이 무대 위에 나란히 열 지어 각자 자기소개와 사회자 인터뷰, 장기자랑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위원(위원장 김종국 전주경실련 상임고문)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미즈실버 진 송광자(70·전주시 진북동·사진 앞줄 중앙)·선 박희자(68·군산시 월명동)·미 양영순(83·전주시 덕진동)씨가 각각 선발됐다.

또 인기상에는 임수연(74·경기 평택시), 장수상 유재옥(70·전주시 평화동), 포토상 정순옥(66·전주시 효자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팔씨름대회에서는 1위 조동환(76·전주시 인후동)·2위 안명선(71·전주시 팔복동), 3위 강해석(82·전주시 완산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장경 기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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