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34개 캠퍼스 확대… 보일러·특수용접 우선 개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이 대폭 확대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성남과 남인천, 포항, 울산, 진주 등 9개 캠퍼스에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직업훈련 과정을 내년에는 전국 34개 캠퍼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훈련 과정은 보일러, 특수용접, 전기공사, 도배, 간판 디자인 등 기술·기능 중심의 블루칼라 직종이 우선 개설된다. 훈련 기간은 1∼3개월이고 훈련생에게는 소정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박종구 폴리텍대 이사장은 “712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앞으로 5∼10년간 본격 은퇴함에 따라 이들 세대의 새로운 경제 활동과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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