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 김홍국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오직 ‘닭’만 보며 축산농가와 함께 한 길을 걸어 온 보람을 느낍니다.”
국내 최대의 닭고기 가공전문업체인 ㈜하림의 김홍국(49·사진) 회장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농업분야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계 전문가인 김 회장은 지난 1991년 단일공장(연건평 5만㎡)으로는 동양 최대인 현 ㈜하림 익산공장을 준공했다.
600여개의 사육농가로부터 연간 1억여 마리의 육계를 공급받아 햄과 소시지 등 380여종의 닭고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하림의 연간 매출액은 4000여억원에 이른다.
국내 닭고기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하림은 축산과 유통분야에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하림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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