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부터 실시…시설운영·서비스 품질 등 심사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1월 16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서비스 KS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 심사는 인력관리, 시설·장비 및 환경 관리, 안전 및 위생관리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와 시설에서 제공되는 식사, 건강관리, 개인위생, 여가 및 인권보호 관련 사항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로 나뉜다.
노인요양시설 서비스 표준 및 인증심사기준은 국가표준인증종합정보센터(www.standard.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노인요양시설은 총 2429개소, 입소 노인 수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
기술표준원은 “일부 요양시설의 질 낮은 서비스가 불만으로 제기돼 왔으며 화재 안전시설 미비로 입소 노인이 사망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시설 운영자 스스로 서비스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인증을 유도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노인요양시설 서비스 KS 인증과 함께 요양보호사 교육, 노인운동, 여가문화 등과 관련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인증제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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