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 있는 단체 위해 회원 배가 ‘필수’”
“역동성 있는 단체 위해 회원 배가 ‘필수’”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1.12.09 12:41
  • 호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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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지회활성화분과위 제4차 회의 개최

대한노인회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위원장 오경남)가 12월 6일 대전 서구지회에서 2011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경남 분과위원장(전북 전주시지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연차별 회원 확보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이를 위해 우선 지자체와 65세가 되는 주민의 인적사항을 협조 받아 대한노인회 소개와 회원가입을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병기 위원(대전시 서구지회장)은 “대전 서구지회의 경우 구청장과 협의해 노인회원증을 지참한 노인들에게는 이·미용, 목욕, 식당,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훈 위원(충남 천안시지회장)은 군수, 시장 등 전직 행정가 및 능력 있는 인사를 지회 임원, 경로당 회장 등으로 활용하고, 노인회 활동상황을 적극 홍보해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갑구 위원(전남 순천시지회장)은 “회원 가입시 노인일자리 채용 우선권, 식당 등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순천시에서 신축 중인 노인복지관을 지회가 운영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노인에게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나아가 복지관과 경로당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은 또, “새로운 노인문화 창출을 위해 연장자 우선 경로당 회장 선출 관행을 개선하고, 기득권을 가진 회원들이 신입회원의 가입을 배척하는 행위 등은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인우 위원(경남 남해군시지회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 읍·면·동 단위로 목표를 세워 회원확보를 추진하고, 각종 회의, 행사시 회원가입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동규 위원(경북 성주군지회장)은 “지난 6월 지자체와 협조해 행정기관과 경로당이 1:1자매결연을 추진, 회원가입을 유도한 결과 회원 확보율이 62%에서 91%로 급격히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이 심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배가운동은 대한노인회 위상 제고와 역동성 있는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진지한 토의를 거쳐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의 따뜻한 환영이 있었으며,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는 차기 회의를 내년 3월 중 경북 성주군지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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