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이끄는 참 일꾼”
“노인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이끄는 참 일꾼”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1.12.09 12:45
  • 호수 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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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합회 ‘두발통’ 노인자원봉사클럽 대상 수상

▲ 대한노인회가 12월 8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2011년 노인자원봉사클럽 발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수상자들이 이 심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근재 기자
대한노인회가 12월 8일 오전 11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2011년 노인자원봉사클럽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각 시도연합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장옥주 원장, 보건복지부 윤현덕 노인정책관, 각 시군구지회장 등 내빈과 전국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 및 회원, 컨설턴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경남연합회 ‘두발통’ 노인자원봉사클럽이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광주연합회 한울요리봉사클럽, 우수상은 대구연합회 ‘내 생각을 바꿔 보는 문화’ 나눔봉사클럽과 강원연합회 신화노인자원봉사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우수클럽의 코치들이 다양한 클럽활동 사례와 에피소드 등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클럽의 활약상을 알리고, 귀감이 되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상을 제시함으로써 노인자원봉사에 나선 당사자들이 자긍심을 갖는 한편 많은 노인들에게 자원봉사활동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퓨전국악공연, 버블매직쇼, 광주연합회 어울림 노인자원봉사클럽의 ‘부채춤’, 강원연합회 알뜰 노인자원봉사클럽의 ‘마술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심 대한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노인자원봉사클럽의 회원과 코치, 컨설턴트들이 함께 모여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라는 대한노인회의 슬로건을 몸소 실천한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노인자원봉사클럽들이 저마다 특색 있게 훌륭한 봉사를 하고 있어 오늘 발표대회를 통해 경선을 한다기 보다는 다른 클럽의 장점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올해를 노인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중앙운영본부와 지역운영본부(전국 12개 지역)를 설치, 당사자 중심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해 운영함으로써 노인자원봉사의 패러다임 전환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인자원봉사클럽 발표대회 결과
▲노인자원봉사클럽대상 △경남연합회 두발통 노인자원봉사클럽 ▲최우수상 △광주연합회 한울요리자원봉사클럽 ▲우수상 △대구연합회 ‘내 생각 바꾸어 보는 문화’ 나눔봉사클럽 △강원연합회 신화노인자원봉사클럽 ▲장려상 △서울연합회 오금경로당 노인자원봉사단 △부산연합회 실버드림 자원봉사클럽 △인천연합회 검단노인협의회 봉사단 △대전연합회 백야시니어봉사단 △울산연합회 신사동노래봉사클럽 △경기연합회 천안1리 경로당 봉사단 △충북연합회 말벗봉사클럽 △충남연합회 실버봉사단A팅 △전북연합회 노휴재경로당 봉사단 △전남연합회 순천시 여성어르신 자원봉사클럽 △경북연합회 아름다운손 건강한손 자원봉사클럽 △제주연합회 인성리 경로당 봉사단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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