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웃음경’이 있다면?
최초의 신들은 웃음을 지배하는 신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누구도 웃음을 소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세 명의 사제는 누구도 탐내지 않는 허름한 사원에서 웃음 경전을 지킨다.
마임공작소 판은 1월 5일부터 무언극 ‘웃음을 훔쳐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의 장르는 ‘코믹판타지마임퍼포먼스’라고 이름 붙여졌다.
보편적인 웃음을 유발하는 슬랩스틱을 기본으로 무용, 무술, 아카펠라,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더해 다양한 웃음을 표현한다.
넌버벌 공연 ‘난타’의 초연을 맡았던 윤정환씨가 연출하고 중견 마이미스트 고재경씨와 안무가 서정선씨가 함께한다. 21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02-67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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