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선릉서 성종대왕 기신제향 봉행
강남 선릉서 성종대왕 기신제향 봉행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2.02.03 14:03
  • 호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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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선릉서 성종대왕 기신제향 봉행
조선왕조 제9대 성종대왕 517주기 기신제향이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에서 선릉 동종회 이병진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종현 700여명이 참반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선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이날 종현들은 조선 왕조의 후예라는 긍지를 가지고 참반했다.

성종대왕은 세조 때부터 편찬해 오던 경국대전을 완성, 반포한데 이어 대전속록을 펴내 법제를 완성했다. 1470년에는 관수관급제(官收官給制)를 실시해 국가에서 경작자로부터 직접 조(租)를 받아들여 관리들에게 현물 녹봉을 지급했다.

또한 훈구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김종직 일파의 신진 사림세력을 등용하여 왕권을 안정시켰고, 조선 중기 이후 사림정치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성종대왕은 특히 경사(經史)에 밝고 성리학(性理學)에 조예가 깊어 학문과 교육을 장려했다. 성균관과 향교에 학전(學田)을 나누어 주어 관학(官學)을 진흥시켰으며, 홍문관을 확충하기도 했으며, 동국여지승람, 동국통감, 삼국사절요, 동문선 등 각종 서적을 간행해 문운을 진흥시켰다. 성종대왕은 국방대책에도 힘을 기울여 1479년과 1491년에는 국경지방의 야인들을 소탕, 태조 이후 닦아온 조선왕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기반과 체제를 완성한 성군이다.
이영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지회 20개 경로당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작
서울 동대문구지회(지회장 허필순)는 1월 10일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발맛사지, 라인댄스, 노래교실, 요가교실, 웃음치료, 레크댄스 등 7개 프로그램을 선정, 7명의 프로그램 강사를 초빙해 회원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각 경로당별로 평균 15명 정도가 매주 1회씩 수강, 연간 1만5000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문화체험과 건강을 위한 운동 등을 즐김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대문구지회는 1월 18일 동아제약 광장에서 동대문구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이 후원하는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 14개 동 자치센터와 동대문지회에 사랑의 쌀 20kg들이 17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동자치센터와 동대문구지회를 통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지회 답십리3동경로당(회장 김종학)은 1월 5일 답십리동 557-1번지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들과 경로당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친 답십리3동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답십리3동경로당은 1층과 2층은 노인주간보호시설(데이케어센터)로 활용하고, 3층은 할머니방, 4층은 할아버지방으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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