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은 2월부터 실버영화관을 찾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제를 실시한다.
실버영화관은 고령인구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고 있다. 오래전 상영돼 현재 극장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추억의 영화를 주로 상영,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 영화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매월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은 1000원,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2000원, 일반인은 3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2월 20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월 실버영화관에서는 샘 우드 감독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가 상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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