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희망일터 만들기’ 동참기업 늘어
‘여성희망일터 만들기’ 동참기업 늘어
  • 박영선
  • 승인 2006.12.0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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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00개 기업체와 협약식 체결

 여성가족부가 여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중인 ‘여성희망일터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시흥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와 함께 지난 11월 24일 오후 경기공업대학에서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 반월 단지 내 100개 기업체와 ‘여성희망일터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가한 업체들은 여성인력 채용에 적극 참여하고, 여성인력의 취업 의지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에 협력함은 물론 여성친화적 편의시설 조성 등에 스스로 앞장서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유통, (주)서울정밀, (주)기보스틸, (주)영림기계, (주)동양스텐레스 등 100여개가 넘는 기업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의 ‘여성희망일터 만들기’ 사업은 전업주부나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9월 26일 ‘시흥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됐다.

 

시흥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설립 후 원-스톱(One-Stop) 여성취업·복지지원 센터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취업설계사를 통한 상담서비스, 산업별 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업의식 교육 그리고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협의체 구축을 통한 취업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셔틀버스 운영은 물론 반찬가게 운영을 통한 저가의 반찬지원서비스 등으로 지역주민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시흥지원본부 가동 2달 만에 10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여성희망일터 만들기’사업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며 “2007년에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추가로 설치·운영해 여성인력 직업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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