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장관 “나트륨 줄이기, 범국가적 과제”
임채민 장관 “나트륨 줄이기, 범국가적 과제”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6.29 11:24
  • 호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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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농협과 ‘나트륨 줄이기’ 업무협약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은 6월 27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농협중앙회와 국민건강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부와 식품의약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줄이기운동’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食(식)사랑 農(농)사랑운동’을 통해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농협중앙회의 ‘식사랑 농사랑운동’ 지원을 위해 기관 명칭을 후원하고 나트륨을 줄이기를 위한 ‘저나트륨 조리 레시피’ 등의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자사가 운영하는 식품유통 과정에 나트륨 줄인 식품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중앙회 소관 62개 하나로클럽 중 연면적 3305㎡(1000평) 이상인 20개 매장에 대해서는 올해 10월 중, 3305㎡(1000평) 미만 42개 매장에는 올해 12월중 나트륨 줄인 식품 판매대 또는 코너 신설 등 국민들의 나트륨섭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66개 지역농협의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나트륨줄이기 운동 등 국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민 장관은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이나 외식업 또는 가공식품 등 개별적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범국민적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국가적 아젠다”라고 말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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