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 동구지회(지회장 이상국)는 사업별로 노인일자리참여자 300명에 대한 정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6일 일산노인복지관 제1교육실에서 경로당 중식도우미 70명을 시작으로, 19일 독거노인돌봄사업(45명), 20일 교통안전지킴이사업(58명), 21일 초등학교급식도우미(76명), 22일 폐현수막 재활용사업(14명), 25일 숲체험해설사업(14명), 27일 실개천지킴이(20명) 등 총 7일에 걸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한편, 일산동구지회는 6월 22일 일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생 1반(300명), 2반(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김포 뉴고려병원 정형외과 고천석 박사의 ‘노인들의 관절은 잡을 수 있다’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 안산 단원구지회(지회장 전기완) 달미경로당은 6월 20일 박은경 시의원, 시성명 동장, 자취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오순(여) 어르신의 100세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악단의 축하 노래로 흥이 났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새롭게 부임한 시성명 선부3동장은 6월 21일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 정필수 자취위원장과 닭고기를 나눠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현종채 기자/안산
경기 안성시지회(지회장 김태원) 노인교통봉사대(대장 박해승)는 6월 26일 오전 10시 안성시내 광신로터리에서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교통봉사대원 20여명이 참가해 안성시민들을 위한 교통봉사를 실시했다.
경기 광명시지회(지회장 이현철)는 6월 22일 오후 2시 지회 2층 대강당에서 단체전, 혼성전, 개인전에 출마한 각 경로당 선수들과 회원, 응원단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궁 대회’를 열었다.
경기 결과, △단체전 1등은 두산트레지움경로당(회장 조재희), 준우승은 휴먼시아7단지경로당(회장 이판상), 3등은 하안4단지경로당(회장 이종완), △혼성전 1등은 김언길·현춘자(두산트레지움 경로당), 2등은 윤외순·이판상(휴먼시아7단지 경로당), 3등은 안승복·제해선(가리대할아버지 경로당), △개인전 1등은 권태저(휴먼시아5단지 경로당), 2등 현춘자(두산트레지움 경로당), 3등은 이판상(휴먼시아7단지경로당) 선수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이창우 노인대학장, 이예종·양주옥 부지회장, 설진용 경로당회장, 김병효 이사, 게이트볼사무장, 이종익 이사, 도원수 주심, 사무실 전 직원 등의 수고로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심판은 지회장의 지도 교육을 통해 선정됐다.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영근)는 노인교통봉사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교통봉사대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대학은 학장, 읍면동 분회는 분회장 지도에 따라 교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근 지회장은 “요즘 일자리사업으로 인해 노인봉사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우선 봉사하는 노인이 건강해야 하고, 우리 지회의 봉사대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인들을 선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교통연수원 강사의 ‘노인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회성시지회 부설 화성노인대학생 231명은 5월 4일 강화도 통일 전망대를 방문했다.
최곡영 학장은 “안보교육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거의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것도 우리 노인대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연합회 화성시지회는 올해 사업계획에 따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프로 전시장에서 화성노인휘호대회를 실시했다.
한국서예협회 경기도 김미순 사무국장과 화성시지부 신진숙 지부장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대상은 유문자(병점동), 최우수상은 최양근(반월동)·홍양숙(봉담읍), 우수상은 이순희(양감면)·최도일(송산면), 장려상은 강찬희(우정읍)·홍경표(화산동)·류윤식(진안동)이 차지해 상금과 지프로 상품 1점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유문자씨는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의왕시지회(지회장 한종석) 소속 오전동 오매기경로당이 6월 28일 송호창 국회의원, 김성제 시장, 김상돈 시의장, 한종석 지회장, 시의원 및 내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석 지회장은 “오매기경로당 류지성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하신 훌륭한 분”이라며 “의왕시가 어르신들의 시설이용에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건강한 경로당으로 발전시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로당 초대회장 류지성 회장은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신 시장, 지회장, 내외 귀빈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모범 경로당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6월 26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의왕시지회 주최 ‘노인 휘호대회’가 열렸다.
한종석 지회장은 “이번 휘호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 모두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문과 한글을 포함 총 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박용훈, 우수상은 최연숙·이명성, 장려상은 김동태·이원선·전영섭 어르신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박용훈 어르신은, 경기도연합회가 개최하는 경기노인 휘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노인자살예방센터는 6월 27일 오후 1시 수동 물골안 다목적회관에서 어르신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인 죽음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내용의 웰다잉 연극 ‘소풍가는 날’을 공연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노인자살예방센터 이남희 팀장은 “어렵게 찾아주신 각당복지재단과 웰다잉 극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주인공 김득천의 경우처럼, 노인 자살에 대해 드러내 놓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을 기획한 각당복지재단 산하 ‘삶과죽음을생각하는 회’ 홍양희 회장은 “어렵고 거부감이 컸던 죽음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풀어내 웰다잉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연출자 장두이 교수(서울예술대학)는 “죽음을 무조건 외면하고 등 돌릴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며 “더 깊고 넓은 웰다잉 운동이 뿌리내려 우리 어르신 주변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극은 아내와 사별 후 아들 둘과 연락이 끊긴 채 혼자 살아가고 있는 올해 72세 독거노인 ‘김득천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수입은 기초생활급여 27만원에, 일용직으로 버는 16만원이 전부. 외로움에 치를 떨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일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외로움을 달래며 여생의 보람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관람을 마친 노인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교육단의 임재식 어르신은 “우리 노인자살 실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중한 생명을 자살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뜻 깊은 공연이었다”고 했다.
일선 응급실 표본심층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 성공률은 31.8%로 젊은 연령층의 자살 성공률보다 약 4배 높았다. 그만큼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시도는 계획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인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고작 누군가의 말 한마디와 전화 한 통이라고 한다. 노인자살예방 운동이 꼭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사진반 회원(회장 전인숙) 12명이 안양노인전문요양원(사회복지법인 설원복지재단 후원 이완희 홍보부장)의 어르신 36명의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회원들은 6월 27일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고급 틀에 넣은 영정사진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박명환 기자/안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