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합회는 7월 20일 연합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한문 부문 31명, 한글 부문 8명 등 39명의 필객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경기노인휘호대회’를 개최했다.
박노직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김복자 노인복지과장의 인사 및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이태형 본부장의 축사, 심사위원 소개,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 대회 참가자는 “대회장은 묵향이 가득했다”며 “어르신들은 거침없는 일필휘지로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류기곤 위원장(경기도서예협회장), 김미순 위원(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채청일 위원(안양시서예협회이사)이 맡았다.
대회 결과, 대상은 유문자(한글·화성시지회), 최우수상은 이범중(한문·포천시지회), 우수상은 홍춘희(한문·안성시지회), 장려상은 강민석(한글·고양시덕양구지회), 박규열(한문·안양시동안구지회), 박재일(한글·안산시상록구지회), 안찬규(한문·의정부시지회), 전종배(한문·파주시지회) 어르신이 차지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됐다.
경기 성남 분당구지회(지회장 신부선)는 7월 13일 오후 3시 삼평동 주민센터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평동 주민과 함께 하는 민요공연’ 행사를 열었다.
지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민요에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진행하는 무료공연”이라며 “앞으로 매월 1회 공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소사구지회(지회장 김영대)의 자원봉사단 ‘사랑으로 피는 꽃’(대표 송계순)은 7월 9일 관내 복사골 식당에 홀몸 노인을 초청, 생일잔치를 열었다. ‘사랑으로 피는 꽃’ 봉사단은 두 달에 한 번, 노인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을 초청해 작은 선물을 드리는 등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비극의 세대이자, 동시에 희망의 세대인 어르신들이 소외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봉사단원들의 선행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런 선행이 지역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독지가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계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온 장본인임을 잊지 말고, 이제는 후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셔야 한다”며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영근)는 7월 17일 2층 대강당에서 고희선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의회 의장, 시의원, 고문, 자문위원, 경로당 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지회 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희선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의 평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회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지회가 35살 청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만석 의회 의장도 “시의원 모두가 노인복지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근 지회장은 “노인 100세 시대를 대비해 존경 받는 노인상을 구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선도자가 되자”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경기도 연합회장상은 문용선 동탄노인대학장, ‘지프로’ 권종만 대표 △화성시장상은 마도면 윤종락·동탄1동 박대성 △화성시의회의장상은 병점2동 유종목·홍사충 남양노인대학장 △화성시지회장상은 노인복지에 기여한 팔탄면 김종섭씨 외 15명이 수상했다. 박영근 지회장은 수상자에게 노인이 만든 화성시 명품 ‘지프로’를 전달했다.
2부는 지회의 주요 업무에 관한 영상 상영, 경기 명창인 박경원 다원 예술단원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창립일을 맞아 100세 시대를 대비해 후손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노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 의왕시지회(지회장 한종석)는 7월 17일 오전 10시 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경로당 회장, 지회 임원,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배 노인 바둑·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종석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가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 및 건강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더불어 같은 의왕인으로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판은 박인신·장금성(장기), 우상하(바둑)씨가 맡았으며, 장기 부분 28명, 바둑 부문 12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합했다.
대회 결과, 장기 부문 우승은 송인환, 준우승은 이홍식, 3위는 김형수·국규현 선수가 차지했고, 바둑 부문 우승은 조명현, 준우승은 홍광석, 3위는 강대수·김상호 선수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승자는 ‘제9회 경기도 연합회장기 노인 바둑·장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 구리시지회(지회장 신원철) 동구동 경로당 회장단(대표 윤기홍)은 7월 16일 모든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경로당 회장 26명은 어깨띠를 하고, 동사무소 근처에서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화단 정비, 놀이터 안전 점검, 불법광고물 제거 등을 진행했다.
지역 관계자는 “동구동에서 추진 중인 ‘ABC구리운동’을 앞장서 실천해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이기만 동장은 “우리 동의 경로당회장들이 자율적으로 벌이고 있는 ‘살기 좋은 동구동, 깨끗한 동구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8일 초복을 맞아 주공2단지아파트부녀회(회장 한현자)를 비롯한 각 아파트의 부녀회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맛있는 삼계탕을 제공했다.
김진원 기자/구리
용인 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는 7월 18일 기흥구 서천동 SK경로당에서 노인교통봉사대원과 경로당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어린이 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 교통연수원이 제공한 ‘교통안전교육’ 그리고 ‘어린이 성범죄 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양구 지회장은 “건강을 잘 유지해 경로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봉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봉사대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소방서(서장 김석원)와 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안영일)는 7월 20일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박지문) 지회장실에서 동두천소방서 현장지휘 과장, 박인범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지회에 소화기 106대와 경보형 감지기 106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의 열악한 소방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생명보호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화재 없고 안전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지문 지회장은 경기도 교육위원장에 당선된 박인범 도의원에게 “노인 복지에 늘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담긴 소화기와 감지기를 경로당에 비치, 화재 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보 기자/동두천
경기 광명시지회(지회장 이현철)는 7월 24일 오전 지회 2층 대강당에서 파견 강사 100여명과 광명시청 노인복지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견 강사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을 위하고 즐거운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파견강사의 직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노년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계속 일을 할 것 △새로운 지식과 발전된 기술을 습득할 것 △자신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 등을 제시했다.
경기 일산 동구지회(지회장 이상국)는 7월 24일 오전 10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3층 바둑·장기실에서 ‘2012년도 제1회 바둑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고양시 바둑협회,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회원 등 42명이 4명씩 10조가 돼 진행됐다.
대회 후, 우승 1명, 준우승 1명, 장려 4명, 참가상 등을 시상했다.
김학석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내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