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CEO들 전문가 양성 앞장
은퇴CEO들 전문가 양성 앞장
  • 박영선
  • 승인 2006.12.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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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비즈니스 스쿨’서 70명 대상 강의

은퇴한 CEO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종사자 양성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단장 이필곤)과 협력, 노인일자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의 주관 하에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일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의 시장형 일자리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의 이해, 최근 민간시장동향,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전략, 재무회계의 이해, 비즈니스 예절실무 등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은퇴한 CEO들로 구성된 경영전문가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서 마케팅, 인사, 재무 등 각 분야별로 시장형사업의 수행요령에 대해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고급 퇴직인력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향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수업내용을 내년 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 교육과정을 늘리는 등 전문가 과정으로 발전시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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