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 동구지회(지회장 이상국)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휘호대회는 어르신 28명이 한글 부문과 한문 부문으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대회 주제는 당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 1명(10만원), 우수상 2명(각 7만원), 입선 6명(각 3만원)이 수상했으며 기념품이 제공됐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내년에는 더 좋은 글을 써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 고양 덕양구지회(지회장 장기항)는 8월 8일 오후 2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청소년 단체 조인핸드와 연계해 ‘나눔 사랑 음악회’를 실시했다.
청소년 동아리 모임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춤, 국악 등을 공연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은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수지구지회(지회장 이경숙)는 8월 2~3일 동천동 및 신봉동 주민센터에서 박일선(동천동경로당)·박재종(신봉동경로당) 노인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로당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4월부터 매주 2회, 총 29회를 운영해 온 노인대학은 교양, 국내외 정세, 건강, 레크리에이션, 문화 탐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이우현 시의회의장과 정성환 의원, 이경숙 지회장, 부지회장과 수지노인대학장, 동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숙 지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 노인대학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천·신봉동장님과 열의를 갖고 노인대학을 운영한 학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졸업생들은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지나온 삶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부한 만큼 더욱 활기차게 봉사하고 젊어져 행복해지자”고 말했다.
경기 안산 상록구지회(지회장 이종한)는 8월 3일 오전 10시 경 지회 신관3층 노인대학실에서 안인학 선거관리위원장, 이종한 후보자 및 105개소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선거관리위원장 및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단독 출마한 이종한 후보자가 지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종한 후보자는 앞으로 4년간 상록구 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이종한 지회장은 “다시금 재임할 수 있게 4년간의 임기를 허락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열과 성의를 다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1사-1경로당 프로그램 등 경로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을 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지회(지회장 민영신)는 8월 6일 지회 1층 회의실에서 분회장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양주시의회 정창범 의장, 양주시청 강수현 가정복지과장, 정용현 노인지원 팀장, 민영신 지회장 및 관내 읍면동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영신 지회장은 “장기화된 폭염 속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며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적극 이용될 수 있도록 경로당 개방시간 연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지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돼 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수현 가정복지과장은 노인의 날 행사 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정창범 의장은 지역사회 버팀목인 분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경로당 지도 감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경기 의왕시지회(지회장 한종석) 산하 고천동분회 장수경로당(회장 구근숙)은 8월 8일 김성제 시장,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장, 한종석 지회장 등 내빈과 어르신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지금까지 개인 건물을 임대해 경로당을 이용하던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석 지회장은 “장수경로당 구근숙 회장은 경로당 이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행복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근숙 회장은 “이러한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신 시장님과 지회장님, 내외 귀빈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조차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에 국가 보조금을 받지 않고 자립하기 위해 청년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는 평균 연령 75세의 어르신들이 있다. 김포시 사우동 노인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한 김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오랜 경륜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김포 원조 할매 두부, 택배 기사, 산모와 신생아 도우미, 가사도우미,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등하교 지도 등 주 3일, 하루 4시간 근무하며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클럽의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된다. 2009년 창업한 김포 원조 할매 두부 사업은 김포시 지역 특산품을 이용, 김포 금쌀 과자, 현미쌀 과자, 유과, 누룽지 등을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986-1423
안은실 기자/김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