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합회는 8월 10일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도연합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9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인 바둑·장기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김복자 노인복지과장, 최철한 국수(프로9단) 및 시군구 지회장, 심사위원, 19개 지회 선수 74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바둑 부문에는 윤지희 프로3단(심사위원장), 이동용 5단, 고봉주 3단, 이현미 3단, 장기 부문에는 안동건 프로7단(심사위원장), 김기원 프로7단, 고경석 프로초단이 심사했다.
대회 결과, 바둑 부문 △우승은 조명현(의왕시지회), 준우승은 김명회(이천시지회), 공동3위는 윤여탁(용인 수지구지회), 이인석(수원 영통구지회) 선수가 차지했고 △바둑 부문 우승은 강호필(수원 권선구지회), 준우승은 심감상(이천시지회), 공동3위는 홍흥표(양평군지회), 홍성내(수원 장안구지회) 선수가 수상했다.
경기 고양 일산동구지회(지회장 이상국)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중식도우미’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하반기에는 동구관할 143개 경로당에 15명을 추가로 배정,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지회가 힘쓰고 있는 ‘늘 가고 싶은 경로당 만들기’는 최 성 고양시장의 복지사랑정책, 노인공경정책의 주축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고양시는 3개 지회에 각 15명씩 8~11월 4개월간 4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회는 8월 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실에서 경로당 회장 4명과 중식도우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중식도우미의 임무, 근무일지 작성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기 용인 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는 8월 3일 기흥구 서천동 SK경로당과 기흥 호수공원 등을 방문, 폭염 속에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양구 지회장은 “남을 위한 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여름처럼 살인적인 더위에는 탄력적으로 시간을 조절해 건강을 잘 유지해 달라”며 “경로당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봉사클럽회원들은 이 지회장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며 “덥다고 가만히 있으면 몸이 더 축 늘어지고 안 좋다. 덥지 않은 시간을 정해 봉사하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지회(지회장 신원철) 산하 바이클봉사회 회장 및 총무는 8월 6~7일 1박 2일 동안 경기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서울·경기 지역운영본부 노인자원봉사클럽 제2기 코치양성교육’에 참가, 자원봉사클럽으로 등록했다.
첫날은 개회식에 이어 대한노인회 이 심 회장이 ‘노인세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또, 대한노인회 이성록 사무총장이 ‘평생 현역사회와 자원봉사’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하늘그림 정재호 대표가 ‘노인자원봉사 코치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휴너지인재개발센터 최희순 소장이 ‘노인자원봉사 클럽의 운영’을 주제로 강의하고,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석춘지 본부장이 클럽계획을 만들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위촉식을 갖고 레크리에이션과 노인자원봉사클럽 사례발표 등 특별 행사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각 시·군에서 추천된 101명의 코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한노인회의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라는 슬로건대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구리
경기 고양 일산서구지회(지회장 박평원)는 8월 14일 오후 3시 일산서구청 대회의실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급식도우미 40명, 경로당중식도우미 95명 등 총 13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교육은, 노인인력개발원의 유경숙 노인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 ‘노인 자살과 우울증’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공했다. 유경숙 강사는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및 올바른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인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지회 이원우 지회장 및 회장단, 임원 등 20명은 8월 9일 의정부시의 주선으로 ‘의정부 여수세계엑스포 방문의 날’을 맞아 여수 세계엑스포를 관람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해양생물관, 한국관, 해양베스트관, 국제관 등을 둘러보며 해양자원 개발, 해양오염 문제, 해양생물의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 관련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회 임원들은 “여수 엑스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대단한 규모였다. 좋은 구경을 했다”며 “견학을 추진한 지회와 의정부시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시 부시장, 부군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이기 위해 8월 3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영상회의는, 경기도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등에 폭염기간 중 전기료를 신속히 지원토록 결의했고, 동두천시 전체 106개 경로당에 5만원씩 지원금을 전달했다.
경기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박지문) 중앙도우미 경로당 안용순 회장은 “매일 점심을 먹을 때 부엌의 열기가 가시지 않아 땀을 흘리며 식사했는데, 전기료를 지원해 주니 에어컨을 작동하고 건강체조까지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보 기자/동두천
경기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지회(지회장 구종서) 산하 수동면분회(분회장 이희원)가 주관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발대식’이 8월 16일 물골안 다목적 회관에서 남양주시 강두식 사회복지과장, 심재용 수동면장 및 경로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해바라기 푸드, (주)행복큐산업이 후원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 70여명 중 선정된 30여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희원 분회장은 “소리 없이 해야 하는 게 봉사인데 이렇게 드러내게 돼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인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드린다. 홀로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홀몸노인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강두식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 홀몸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은 처음 있는 뜻 깊은 일”이라며 “사업이 발전돼 남양주시는 물론 타 지역까지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분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락 배달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시행된다.
박영재 기자/남양주시
경기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는 8월 17일 오전 10시 선수 및 경로당 회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배 바둑·장기대회’를 열었다.
경기 결과 장기부문 우승은 한시녕(오산경로당) 어르신이, 바둑부문은 송재필(운암5단지경로당) 어르신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