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땅 순창서 100세의 꿈 펼쳐
장수의 땅 순창서 100세의 꿈 펼쳐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2.10.19 13:18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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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어르신들이 모여 천수를 기념하고, 다양한 장수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100세인들의 꿈의 잔치가 전북 순창에서 열린다.

전북 순창군은 10월 31일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구례·곡성·순창·담양 장수벨트 지역 장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구곡순담 100살 잔치’의 막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잔치는 국내의 대표적 장수벨트 지역인 4개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장수벨트지역의 이론적 토대와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95세 이상 건강장수 어르신들을 초청해 카퍼레이드 양로연의 등 위안잔치를 진행하고, 장수 춤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지역 장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최대한 축제를 즐기고 장수인을 위한 잔치가 될 수 있게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구례, 곡성, 순창, 담양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장수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은퇴 후 제3기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려는 사람들이 고향처럼 찾을 수 있는 건강장수도시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잔치는 순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려 예년과는 다르게 다양한 볼거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용수 기자/순창 


 

전주시지회 노인의 날 “노인 행복한 전주 만들자”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가 주관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가 10월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윤중조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윤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3명, 시의원 19명, 전주시지회 임원 41명, 전주시 어르신 1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는 대통령상 수상자 이은숙씨의 판소리 가요, 이애자씨의 민요 타령, 양미경씨의 트로트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송하진 전주시장의 부인 오경진씨가 소속된 명사모의 축하공연, 전주시지회 백종현 사무국장의 개회선언, 전주시지회 김인식 부지회장의 노인 강령을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송하진 시장은 올해로 100세가 된 박종옥(완산구 효자동)·한 순(덕진구 인후1동)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오경남 지회장은 “16회를 맞이한 어르신 여러분들의 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셔서 기쁘다”며 “지금처럼 몸이 튼튼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정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금처럼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도시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윤중조 부의장도 “여러분들 축제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어르신 1200여명에게는 중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학준·고재국·장경화·이명호·김광옥·김순이·조지은 어르신이 전주시장 표창, 정만모·임영옥·신송이 어르신이 전주시의회 표창, 김종담·김고원·전영이 어르신이 전주시지회장 감사패, 정성훈·최평옥 어르신이 전주시지회장 감사장, 은경애·김인식·전영배·전종열 어르신이 전주시지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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