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고령자, 자영업 종사비율 최다
취업 고령자, 자영업 종사비율 최다
  • 장한형 편집국장
  • 승인 2012.11.02 14:07
  • 호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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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세 이상 고령자는 현직에서 은퇴한 뒤 주된 일자리가 아니라 창업 등 자영업 종사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55세 이상 고령자 일자리 현황과 향후 정책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상 고령자는 주된 일자리에서 빠르게 은퇴하고, 은퇴 후 노후보장 수단이 부족하며, 상대적으로 자영업에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5~64세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30.7%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절대수가 29만명 가량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1993년 39.8%에서 지난해 54.3%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상용근로자(26.1%)보다는 자영업 종사자가 많았다.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55세에 정년을 설정한 사업장이 가장 많았으며, 58세가 뒤를 이었다. 단순평균하면 56~57세 사이에서 평균정년(57.35년)이 산출됐다.
장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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