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지회 노인상담사 자격증 수여·케어링사업 보고회
대전 중구지회 노인상담사 자격증 수여·케어링사업 보고회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2.11.16 13:54
  • 호수 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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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지회 노인상담사 자격증 수여·케어링사업 보고회
대전 중구지회(지회장 송난영)는 10월 30일 대전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탁 대전연합회장, 박용갑 중구청장, 대한노인회 박종혜 정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상담사 자격증 수여 및 케어링사업 보고회’를 개최, 28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은 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목적으로 노인상담사를 양성,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4~6월까지 10주간 주1회 교육 및 100시간의 상담 실습 등 교육을 실시했다. 82명의 수료생은 노인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발간된 보고서에는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상담을 통한 자살 등의 문제예방, 전국 최초로 노인상담센터 설치방안 등에 대한 전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보고서의 내용은 △제1장 노인상담사 양성의 목적과 내용 △제2장 노인 상담 케어링 수행방법 △제3장 상담사례와 활동소감 △제4장 행복한 노인문화 실현 방안으로 노인케어상담봉사단과 노인상담센터 설치운영 △제5장 노인상담 및 대화기법 실습보고서 작성, 노인 KHTP 등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노인상담사를 활용해 내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노-노 상담사 케어링 사업에 투자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감성 행정,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버드네 식당, 효·봉사정신 남달라
대전 중구 태평동 버드네 아파트 1단지에서 음식점 ‘버드내 식당’을 운영하는 정종원(50)씨와 유순옥(49세)씨 부부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의 모범이 되고 있어 화제다.

부부는 14년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대접하고 종종 경로당 행사를 방문해 봉사하고 있다. 게다가 경로당 어르신 159명에게 3차례나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홀몸어르신 6명에게는 매주 1회 반찬을 배달하기도 해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2009년에는 태평2동장의 추천으로 효행상을 받기도 했는데, 아들 또한 대전 건양대 의대에 수석 합격하고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네 아파트 1단지 경로당(회장 안명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안명용 회장이 경로당을 꾸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회원들도 증원됐다.

지역 주민들은 “현재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원씨와 안명용씨를 보면 어려운 역경과 나이도 상관없이 마음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칭찬했다.
임정자 기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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