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통합체육회 최순경 상임부회장은 11월 26일 산청군지회(지회장 박우만)를 방문해 노인들의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궁 12세트(330만원)를 지회에 기증했다.
이날 참석한 노인봉사지도원 40명은 “한궁의 양손 스트레칭 운동은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며 신체적 유연성을 키우고 몸의 좌우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성별 구분 없이 고령자, 장애인 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라고 말했다.
특히, 최순경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체육회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지회(지회장 최규영)는 11월 19~30일 2주 동안 매일 1시간씩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신규 컴퓨터 보급 경로당 회장, 총무, 노인대학생 등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제2기 어르신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최규영 지회장은 11월 19일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컴퓨터를 배워서 무엇에 쓰냐고 생각하는 어르신들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 옛 휴대폰을 가진 나는 부끄럽기도 하다”며 “새로운 기기가 출시되면 먼저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으며, 손자녀와 원만한 대화에도 필요하니 열심히 배워 뒤떨어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지회(회장 최규영)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1개월 간 지회 2층 회의실에서 297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594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거제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에 대해 지출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통장과 회계장부의 기재가 동일한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회계장부 기록법, 보조금 집행 및 금전출납부 작성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최규영 회장은 “보조금은 어느 특정인에게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경로당 전 회원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투명한 지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반드시 장부에 기록하고 보조금 사업의 목적에 맞는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취지로 지회가 이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엄성도)는 11월 29일 의창구 대원동 소재 레저스포츠공원 내 상설 게이트볼구장에서 ‘지회 회원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팀이 출전하고, 지회 산하 임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노인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도약 하는 지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엄성도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겨울인데도 바람 한 점 없는 훈훈한 날씨다. 길일을 택한 것 같다”며 “오늘 경기에 참가한 회원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량과 재능을 만끽 발휘 해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봉림A, 준우승은 의창A, 3위는 도계B·사파, 장려상은 중앙동·동읍A·동읍B·대산A 등이 각각 수상했다.
정태호 기자/창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