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 동신교회, 10개 경로당에 쌀 전달
전주시지회 동신교회, 10개 경로당에 쌀 전달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2.12.07 15:22
  • 호수 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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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지회 동신교회, 10개 경로당에 쌀 전달
전북 전주 동신교회(담임목사 신정호)는 11월 23일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 산하 경로당 10개소에 쌀을 전달했다.

동신교회는 삼천3동 관내 신일강변·삼천하이츠 등 2개 경로당과 효자3동 관내 현대· 한강·롯데1차·쌍용모악·상산타운·효자제일·삼성효자·성원 등 8개 경로당에 각각 20kg의 백미를 8포대씩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그간 동신교회는 어르신 목욕봉사와 효자 관광여행 등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1년 동안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경남 지회장은 “동신교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나눔 덕분에 전주 시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나눔의 쌀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교회성도 3500여명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할 백미(20kg)와 현미찹쌀(10kg) 120포대(360만원 상당)를 마련했다. 이중 80포대(240만원 상당)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한편, 전주시지회는 11월 20일 지회 강당에서 오경남 지회장 및 임직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평가회 및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에는 가수 양미경씨가 레크리에이션을 펼쳤고, 백종현 사무국장의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

오경남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둬 각 사업의 경험담 또는 건의사항을 모두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례발표회에는 꽃밭가꾸기사업(삼천2동)의 김제민(79) 어르신, 공원관리지원사업(진북동)의 오상순(76)어르신, 내고장 환경지킴이사업(호성동)의 송익규(76) 어르신, 스쿨존 교통 지원 사업의 정희옥(76) 어르신, 경로당 관리 지원 사업의 동순표(78)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윤대봉(75) 어르신, 튼튼도우미사업의 이순자(62·여) 어르신, 실버급식도우미사업의 이혜순(74·여) 어르신 등이 발표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444명이 참가해 진행된 일자리사업에는 꽃밭 가꾸기, 공원관리지원, 내고장 환경지킴이, 스쿨존교통지원, 경로당 전담관리, 주거환경개선지원, 튼튼도우미, 실버급식도우미 등 8개 사업에 총 6억8000여만원이 투입됐다.


무주군지회 제31기 노인대학 졸업식
전북 무주군지회(지회장 서일남) 부설 무주군노인대학(학장 서병순)은 11월 29일 무주군 종합복지관에서 홍낙표 무주군수, 이강춘 군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6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한 110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김창치 학생장이 졸업생 대표로 졸업장을 수상했다.

서일남 지회장은 “노인대학에서 익힌 견문과 지식으로 노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즐거운 삶,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자”며 “배려를 통해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부안군지회 제31기 노인대학 졸업식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삼술) 부설 노인대학은 11월 29일 군지회 강당에서 ‘제31기 졸업식’을 가졌다.

박명환 부군수,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 김삼술 지회장, 최준호 노인대학장 및 지회 임원 등 10여명과 졸업생 113명(남18명·여95명)이 참석한 이번 졸업식은 김봉철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개회식 선언, 국민의례, 군지회 김종열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로상은 이석진·주연심 어르신, 모범상은 오순녀·강공수 어르신, 봉사상은 허순례 어르신 등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준호 학장은 “엊그제 입학식을 가진 것 같은데 벌써 졸업식이라 아쉽다”며 “건강을 스스로 지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자”고 말했다.

박명환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지역이 발전하는 데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다가오는 추위에 몸 관리를 잘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지회는 11월 30일 부안군지회 사무실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노인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교육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처럼 개인주의와 자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남을 위해 또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양교육을 마치고 이어진 거리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이 2개 조로 나뉘어 ‘노인이 앞장서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했다.

한편, 부안 노인자원봉사자는 54명으로 구성돼 주2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과 지회 경로식당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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