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월 25일 청와대에서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 윤현숙 한림대 교수, 최금숙 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이임순 순천향의대 교수, 최병호 보건사회연구원 원장, 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 정진화 서울대 교수,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희 전 한국경제 논설위원 등 1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정부 측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부·지식경제부·고용노동부·여성부·국토해양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금융위원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따라 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뒤 위원장(대통령)과 정부위원 14명, 민간위원 10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