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이 심 회장에 감사패 전달
우근민 지사, 이 심 회장에 감사패 전달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3.02.18 20:46
  • 호수 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지원‘유효 사격’에 감사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월 30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공이 큰 대한노인회 이 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세계적 가치를 높이고 천년 미래 발전을 위한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 지원해 준 대한노인회 전 회원과 이 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이 심 회장은 “세계 각 국을 돌아다녀도 제주처럼 아름다운 곳을 보지 못했다. 제주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력이나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3월 29일 중앙회관에서 각 시도연합회장, 중앙회 이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임원, 제주도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추진위원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심 대한노인회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도 전달했다. 이후 대한노인회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각 시도연합회 및 지회, 분회, 경로당 등 전국 조직망과 인력을 총동원, 11월 11일 투표 마감일까지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대대적으로 전화 및 인터넷 투표에 동참해 제주도를 지지했다.
그 결과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은 지난해 11월 12일(한국시간), 재단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를 통해 제주도가 포함된 세계 7개 자연경관을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 아마존 △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등 이다.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됨으로써 제주도 및 도민의 관광수입 증대는 물론, 국익 증진과 국격(國格)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노인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 이어 전국 조직을 총동원, 국민여론을 집중시키고 제주도의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정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