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을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든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복통이나 설사, 혈변 등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국내 권위있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에 따르면 치루나 대장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등이다. 재발경향이 매우 높으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 재발시 치질의 일종인 치루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의 발병빈도가 2.5배~4.5배나 높다. 꾸준한 치료와 검사를 통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소장, 위, 항문 등 소화관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은 물론 소장조영술 혹은 캡슐 내시경, 위내시경, 항문검사 등을 다각도로 진행해야 한다.
크론병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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