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이병석 교수 대통령 주치의 내정
연세의대 이병석 교수 대통령 주치의 내정
  • 유은영 기자
  • 승인 2013.03.08 10:45
  • 호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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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두 번째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하게 된다.
새 대통령 주치의로 이병석 연세대의대 산부인과 교수(강남 세브란스병원장)가 내정됐다.
연세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청와대에서 공식임명과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별 문제가 없다면 행정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대부분 대통령 주치의는 서울대병원 교수가 임명됐었다.
이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로 확정되면 세브란스병원은 역대 두 번째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하게 된다. 앞서 허갑범 내분비과 교수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발탁된 배경에는 지난 2006년 ‘커터칼 피습’ 사건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주위의 관측이다.
당시 박 대통령 상처 봉합 수술을 세브란스병원이 담당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상당의 예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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