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국 없는 날’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국 없는 날’
  • 유은영 기자
  • 승인 2013.03.15 10:55
  • 호수 3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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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물 통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사 때 함께 먹는 국물을 통해 과다 섭취되는 나트륨 양을 줄여나가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 캠페인을 벌인다.
‘국 없는 날’은 하루 세끼 중 한 끼는 국 없이 삼삼하게 먹어도 좋다는 의미다.
이 행사에는 고매푸드, 신세계푸드,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하며 해당업체의 가맹급식소는 점심 한 끼에 국 대신 누룽지나 과일쥬스 등 대체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나트륨 인식주간을 기념한 제1회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 기념식’도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서울플라자호텔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1주년 활동 보고와 나트륨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등이 있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외식업체 나트륨 줄이기 거리 캠페인, 저염 요리책 출판 기념 요리 시연회와 각 지자체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캠페인이 열렸다.
식약청은 그간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급식, 외식, 가공식품 등 업계, 지자체와 함께 집중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 4878mg에서 2011년 4831mg으로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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